[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2025 글로벌 SNS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을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부터 온·오프라인 유통까지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경제진흥원 산하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2025년도 ‘글로벌 SNS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지 인플루언서와 SNS 채널을 통한 홍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진입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사업 대상 국가는 대만, 러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미얀마,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등 총 12개국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00만 원 규모의 마케팅 비용이 지원되며, 국가별 소비자 맞춤형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과 번역, 디자인 지원도 포함된다. 이 콘텐츠는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등록되어 실판매로 연결된다.
SNS 마케팅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며, 현지 인플루언서 라이브 스트리밍, 제품 리뷰, 튜토리얼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을 통해 현지 소비자 노출을 극대화한다. 또한 쇼핑몰 키워드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맞춤형 프로모션과 오프라인 입점 지원도 병행된다.
지난해에는 총 87개 서울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참여해 328개 품목을 수출 지원했고, 약 243억 원의 총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참가 자격은 서울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고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 및 배송이 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다. 단, 동일 사업에 2회 이상 참여한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6월 12일 목요일 오후 5시까지 서울스타트업허브플러스 홈페이지(hubchangdong.start-plus.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