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인증신제품(NEP) 공공구매 실적 전년대비 22.6% 증가
김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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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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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인증신제품(NEP) 공공구매 실적이 2023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인증신제품(NEP : New Excellent Product)의 공공구매 촉진을 위해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공공기관 인증신제품(이하“NEP제품”) 구매실적 조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공공기관 NEP제품 전체구매액은 3,488억 원(’22년 2,8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해 20’20년부터 구매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업 분야별로는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가 58.4%(2,037억 원)로 가장 높고, 화학·건축 34.3%(1,197억 원), 기계·금속 7.3%(254억 원)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교육자치단체의 학교시설 환경개선(567억 원, 154%↑)과 중앙행정기관의 시설 교체공사(236억 원, 191%↑) 등이 증가한 결과이며 특히,‘23년부터 NEP 의무구매비율(20%)이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면서 의무구매를 이행한 공공기관 수가 크게 증가(’22년 44개 → ’23년 64개, 45%↑)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이 공공기관의 NEP제품 인식 제고를 통한 구매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수도권, 경상권, 호남권, 충청권) 공공구매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신제품종합정보시스템www.buynp.or.kr)을 통해 NEP제품 구매의무기관이 인증신제품 정보를 즉시 알 수 있도록 안내하여 이번 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이번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수시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NEP제품 생산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한편, 각 기관의 구매실적을 정부 포상에 적극 반영하는 등 NEP제품 공공구매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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