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비례대표)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선정한 ‘2025년 국정감사 경제 분야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민생과 경제현안을 깊이 있게 다룬 의정활동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서왕진 국회의원이 18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2025년 국정감사 경제 분야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경실련은 서 의원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에서 중소상공인 보호 분야 우수 국회의원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서 의원의 꾸준한 민생 중심 의정활동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경실련은 선정 배경을 설명하며 “서왕진 의원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문제, ‘곰표맥주 갑질’로 대표되는 대기업 불공정 거래, 산업단지 청년근로자 교통난,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부담 완화 등 핵심 민생 의제를 폭넓게 짚어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역 분산 필요성, 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율·재보증 여력 등 구조적 문제를 심도 있게 질의하며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의원이 국정감사 핵심 의제로 삼았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문제에 대해서는 “기술분쟁이 기업 존속과 지역경제에 직결되는 사안임을 강조하며, 기술분쟁조정제도 활용 등 실효적 해결방안을 제안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경실련은 밝혔다.
또한 ‘곰표맥주 사건’ 등 사회적 관심 사안들에 대해서도 “피해기업 보호와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책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기술탈취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로 활동해왔다”며 “시민사회의 중요한 축인 경실련으로부터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평가받게 되어 큰 의미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보임된 것을 언급하며 “산자중기위에서 이어온 민생 중심 의정활동을 더욱 확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크고 더 의미 있는 국회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앞으로도 중소상공인 보호, 공정경제 확립, 기술탈취 근절 등 경제·산업 생태계의 불공정 요소를 개선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