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를 방문해 방위산업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우 의장은 방위산업 초기 단계의 막대한 비용과 국회의 적극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나라를 지킬 힘은 과학기술과 강한 국방력으로 구현되는 ‘스마트 정예강군’에 있다”며 “연구원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산업은 초기 기술개발 단계에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분야인 만큼 국가의 관심과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국회의장으로서 방위산업 R&D 예산과 지원을 꼼꼼히 살펴 관련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또 “발트 3국 순방 등 해외 방문에서 각국 지도자들과 만나보면 우리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국회가 앞장서 대한민국 기업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문지훈 CR실장(부사장), 김재영 기획팀장, 채훈 PGM연구소장, 김광진 항법사업센터장(상무) 등 회사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국회에서는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