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한종갑 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열리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실무 점검에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중간보고회를 열고 부서·분과 간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빈틈없는 운영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현호 고양연구원장(부위원장), 6개 실행분과별 부서장 16명, 외부 자문단, 행사 대행사 ㈜포렉스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이번 중간 점검 자리에서는 행사장 운영, 프로그램 기획, 홍보 전략, 참가자 관리, 안전·위기 대응 등 각 분야별 세부 실행 계획이 보고됐다. ㈜포렉스컴은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준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분과별 담당 부서장들은 대내외 홍보, 총회 연계행사 및 부대행사 기획, 안전 관리 등 분야별 계획을 공유하고 행정·실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 모든 부서와 외부 전문가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완성도 높은 행사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원석 조직위원장은 “이번 총회가 고양특례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과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정책 세션, 교류 프로그램, 국제 협력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