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3선의 김성원 의원과 송언석 의원이 6월 14일 공식적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접수하며, 오는 16일 의원총회를 통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김성원 의원은 후보 등록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흩어진 민심을 다시 모으고, 미래를 향한 통합과 쇄신의 길에 앞장서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송언석 의원도 “이념과 생각의 차이를 넘어 변화와 쇄신을 위한 통합과 신뢰의 리더십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선거는 중진급인 두 3선 의원의 맞대결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총선을 앞두고 원내 리더십 쇄신과 당내 통합을 어떻게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