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11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시상식에서 정책연구 부문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며 기후변화 대응 입법·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여야를 넘어 ‘탈석탄 및 플라스틱 오염 종식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 온 포럼은 전력수급, 온실가스 감축 예산제, 기후 ESG 공시 의무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제도를 점검하며 국회 내 기후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해왔다.
포럼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연구뿐 아니라 부산 INC-5, COP29 유엔기후총회 등 국제무대에서도 기후위기 대응과 재원 마련을 촉구하며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펼쳤다.
또한 ‘기후변화 장학생’과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녹색기후상 시상 등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 전반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한정애 대표의원은 “여야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범국민적 기후거버넌스로서 2035년 NDC 달성과 탄소중립 사회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으며, 공동대표 정희용 의원도 “기후위기와 경제 불확실성 시대에 기후적응과 취약계층 지원 등 입법·정책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