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현충일의 정신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최지효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 추념식에서 ‘현충일은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리는 날’이라고 말했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대통령의 언급처럼, 국가는 희생과 헌신에 대해 최소한의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점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군과 경찰이 특정 권력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돼선 안 되며, 제복 입은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부대변인은 지난 5일 국회를 통과한 ‘채해병특검법’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국민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결과”라며 “고 채수근 해병의 억울함을 풀고, 장병들이 안전조치 없이 죽음에 내몰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 역시 현충일 정신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당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하며, 국민이 주인인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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