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김규훈 기자]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이 지역 주민과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고동진의 토요캠퍼스’를 개설했다. AI, 반도체, 인문,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열린 강연 시리즈로, 새로운 정치문화 조성과 국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고동진의 토요캠퍼스’는 고 의원이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 발전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고, 특히 청년 세대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기획한 교육 소통 플랫폼이다. ‘세상 모든 공간이 캠퍼스’라는 취지 아래 AI·반도체부터 인문·역사·철학까지 현대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나누는 열린 강연이 진행된다.

첫 강연은 지난 7일(토)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하는가?’를 주제로 삼성2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고 의원은 반도체 분류와 제조 공정, AI의 정의와 발전 과정을 설명하며, 두 기술의 상호 의존적 관계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 R&D 투자, 전력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설 7일 만에 신청자가 100명을 넘어 조기 마감됐으며,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최고령은 1949년생, 최연소는 2012년생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관심이 확인됐다.

고 의원은 “40여 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삶의 철학을 국민과 공유하며, ‘토요캠퍼스’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지는 강연은 오는 6월 28일 ‘AI의 현재!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계속된다.

한편, 고동진 의원은 국민의힘 AI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컴퓨터인프라 소위원장을 맡아 AI·반도체 산업 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달 청년 멘토링과 기관 초청 강연을 통해 청년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