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회도서관이 디지털 소통 역량을 갖춘 청년들과 손잡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국회도서관은 16일 ‘제8기 국회도서관 청년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제8기 국회도서관 청년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도서관 참관, 활동 안내,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되며 서포터즈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국회도서관은 2018년부터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모집 대상을 ‘청년’으로 확대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12명의 청년 서포터즈는 젊은 세대 특유의 감각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발휘해 국회도서관의 다양한 활동과 자료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앞으로 약 6개월간 서포터즈는 국회도서관의 행사, 정책 발간물, 지식정보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영상, 블로그 기사,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해 국회도서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콘텐츠 모니터링과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국회도서관의 대국민 소통 확대와 서비스 개선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지식정보를 모든 국민과 공유하는 ‘국민의 도서관’으로서 국민 삶에 가깝게 다가서야 한다”며 “청년 서포터즈가 국회도서관과 국민 간의 소통을 더욱 촘촘히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