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덕 의원, 7일 영광 한빛원전 노동현장 찾아
7월부터 지역과 업종 넘어 전국 노동현장 방문 광폭행보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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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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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진보당 전종덕(진보당 비례) 의원은 오미화 진보당 전남도의원과 함께 7일 오전 영광 한빛원자력본부(이하, 한빛원전)를 찾아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작업현장과 휴게공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 민원을 청취했다.
이어 한빛원전 본부장과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보고들은 노동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빛원전 비정규직 노동조합 대표들이 함께했다.
전종덕 의원은 가장 먼저 한빛원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특수경비 노동자초소, 시설청소노동자 작업현장, 경정비노동자 작업현장, 휴게소 등을 찾았다. 한빛원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휴게공간의 부족함과 시설개선, 일부 경비초소의 1인 근무 노동자 안전문제, 경상정비 민영화에 따른 고용불안과 처우개선 등을 호소했다. 또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들은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현실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노동현장 방문과 현장 민원청취를 마친 전 의원은 최헌규 한빛원자력 본부장을 포함해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휴게공간 개선은 노동자들의 인권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어렵지 않은 일인 만큼 신속히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산업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빛원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지역민들의 소외가 없도록 노사와 지역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고 “국가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헌규 본부장은 노동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 한빛원전까지 찾아온 전종덕 의원을 반기며 전 의원이 직접 확인하고 노동자들이 직접 전달한 요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확인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규직 노조인 한빛원자력본부 노동조합, KPS노동조합 대표들과 간담회 갖고 현장의 어려움과 발전 민영화 등 원전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노동자 국회의원인 전종덕 의원은 지난 7월부터 공공부문 노동현장 방문과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 17일 폭염 속에서 일하고 있는 김포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방문과 간담회에 이어 지역과 업종을 넘어 전국의 노동현장을 찾아 광폭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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