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2030세대 여성 유권자들이 김문수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딸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아빠 같은 리더”라는 구호 아래, 이들은 따뜻하고 책임 있는 정치, 실질적인 여성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로서 김문수를 높이 평가했다.

27일 국회 소통관에서는 ‘딸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아빠 같은 리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아래, 2030세대 여성 유권자들이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지 선언문을 낭독한 차현선 씨(31세, 회사원)는 “정치는 진심을 말할 수 있어야 하며, 공직자는 책임지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는 그러한 삶을 실천해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의 삶은 말보다 강했고, 공동체를 향한 일관된 헌신은 깊은 신뢰로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씨(23세,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과 재학생)는 “한때는 민주당이 여성을 대변한다고 믿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제는 갈등이 아닌, 딸을 위한 따뜻한 책임의 정치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김문수 후보야말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통합의 정치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며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성명서를 낭독한 최다솔 씨(28세,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재학생)는 “우리는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함께 책임지는 주체”라며 “김문수 후보는 여성을 동반자로 존중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한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2030 여성 유권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김 후보 지지의 이유로 여섯 가지 여성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여성의 경력을 지키는 나라 ▲여성의 건강을 우선하는 나라 ▲여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나라 ▲육아와 커리어를 병행할 수 있는 나라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나라 ▲누구나 존중받는 나라가 그것이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의 공약은 형식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삶의 변화를 만들어낼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를 “여성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책임질 소중한 파트너로 여기는 유일한 지도자”로 평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