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장경태)이 28일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당원을 대상으로 SNS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위원장 김현·전용기)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21대 대선을 앞두고 디지털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허위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부터 선거법상 유의사항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실습이 병행됐다.
국민소통위원회와 서울시당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복적으로 생산되는 허위 주장과 가짜뉴스에 대한 철저한 대응 의지를 거듭 밝혔다. 사실관계에 근거한 명확한 반박으로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고, 거짓 정보로부터 여론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해 건전한 정치 문화를 조성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용기 국민소통위원장은 "허위조작정보에 끌려다녔던 과거를 반복할 수 없다"며 "진실을 퍼뜨리는 것도, 허위를 바로잡는 것도 결국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안귀령 서울시당 홍보소통위원장도 "SNS는 거짓이 아닌 사실을 빠르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라며 "건강한 공론장을 지키고, 왜곡 없는 정보가 흐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뉴스 기사를 공유하거나, 악성 댓글과 허위 정보를 신고하는 실습이 이뤄졌다. 일부 참가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SNS 활동이 훨씬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며 "실전에서 자신감을 갖고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