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헌법재판소가 전원 일치로 내린 결정은 단순한 판결을 넘어,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길거리에서 자유와 정의를 외쳤던 민주시민의 외침은 헌법 1조를 다시 빛나게 했고, 대한민국이 진정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임을 확인시켜줬다.

이에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갑)은 국민과 헌법재판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분열을 넘어 다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조의 이 정신이 다시 한번 살아 숨 쉬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123일간 이어진 불법 계엄 사태에 맞서 싸운 민주시민들과, 전원 일치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순간을 “광명의 승리”라고 표현했다.

“길에 핀 개나리가 이제야 노란 줄 알았습니다. 벚꽃이 이제야 분홍인 줄 알았습니다.”
그는 지난 3년간 민주주의가 짓눌려 있던 현실을 회상하며, 이제서야 자유와 정의, 그리고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다시 느낀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임을 강조했다.

그는 “악한 대통령이 어떻게 나라를 황폐화시키는지, 부와 특권을 누리는 카르텔이 얼마나 견고한지 목도했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번 헌재의 선고문 중 “정치적 견해의 표명이나 공적 의사결정은 헌법상 보장되는 민주주의와 조화될 수 있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정치적 대립을 멈추고 희망의 미래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보수냐 진보냐가 아닌, 어두운 과거냐 희망의 미래냐를 선택해야 합니다.”

임 의원은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의 자녀들에게 두려움과 좌절이 아닌, 희망과 번영의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 땅의 모든 국민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사랑합니다. 함께 합니다”라는 말로 연대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