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모바일 에너지 플랫폼 ‘가스앱’의 개발사인 에스씨지랩㈜이 도시가스 요금을 실시간으로 조회 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톡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톡결제 서비스는 카카오 알림톡, RCS, 문자 등으로 고객에게 청구서 정보를 전달하고, 별도의 로그인이나 인증 절차 없이 웹 환경에서 요금을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픈 뱅킹 기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국내 모든 금융 기관의 카드 및 은행 계좌를 통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폰 메시지만으로 간편하게 요금을 확인하고, 원하는 결제 수단으로 납부까지 진행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강화되었다. 더불어, 이 서비스는 동종 서비스 대비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제공되어 도시가스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요금 수납률 증가와 업무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도시가스 영업부문장 정용묵 상무는 “톡결제 서비스는 가스 요금 청구와 결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로, 수납률 향상과 전자고지 이용률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 시 즉시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청구와 결제뿐만 아니라 자가검침, 이사 시 사용 계약 등 다양한 업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스앱을 이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서울도시가스 권역에 우선 적용되었으며, 앞으로 예스코, MC에너지 등 전국 도시가스사 권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에스씨지랩은 2024년 11월에 경인7사를 대상으로 한 차례, PATH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차례, 총 두 차례에 걸쳐 웹 기반 서비스인 가스톡과 톡결제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가스앱뿐만 아니라 웹 기반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객들이 도시가스 관련 업무를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