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쿠팡 과로사 대책위 발족
윤종오, 정혜경 국회의원 쿠팡 현장체험 ..국토위-환노위 쿠팡 청문회
전국 쿠팡 센터 앞 진보당 당원들의 1인 시위 등 계획 밝혀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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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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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진보당 정혜경 의원, 윤종오 의원은 7일(수)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쿠팡 과로사 대책위원회(위원장 정혜경 의원)’를 발족했다.
정혜경 의원은 “7월에만 3명의 쿠팡 노동자가 돌아가셨다. 로켓배송 시스템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동자가 죽어야 하는지 쿠팡에 묻고 싶다. 의원들은 물론, 전국의 당원들과 노동조합이 함께 쿠팡의 과로사 문제 해결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오 의원은 “이 역대급 폭염이 끝나면, 택배기사들이 두려워하는 추석 명절이 다가온다. 얼마나 더 많은 택배노동자들이 쓰러질지 모른다. 진보당은 노동자의 목숨값으로 배불리는 쿠팡을 그냥 두고볼 수 없다. 전 당원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석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은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택배노조는 진보당 쿠팡과로사 대책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년 진보당 공동대표는 진보당 쿠팡 과로사 대책위원회 계획을 발표했다. 대책위원회에서는 ▲8월 14일 택배없는 날 윤종오 의원의 쿠팡 택배배송 1일 체험 등 의원들의 현장체험 ▲국토위-환노위 쿠팡 청문회 ▲전국 쿠팡 노동자 실태조사 ▲전국 쿠팡 센터 앞 진보당 당원들의 1인시위 등 활동 ▲새벽배송의 위험성과 공적 규제방안 마련 토론회등을 추진할 예정D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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