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프로텍, 첨단 도시가스 배관 ‘천공․분기’ 장비 선봬

T.D. Williamson사, 폴리스톱 퀵 컨넥트 & 프로스톱 시연회 개최
기존 방식 대비 배관손상 및 안전사고 감소, 작업 효율성도 높아

김규훈 기자 승인 2024.07.23 09:24 의견 0
㈜아세아프로텍 라연욱 대표(왼쪽)와 TDW사의 올리비에 잔 선임관리매니저가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프레스데일리 김규훈 기자] 지하 매설 도시가스 배관 천공 및 분기 작업 시 혁신적 차세대 씰링 기술을 적용해 정밀하고 안전한 천공과 효율적 분기 작업이 가능한 첨단 고효율 장비가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장비는 혁신적 차세대 씰링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배관손상 및 안전사고가 감소하고 작업 효율성도 높다는 평가다.

㈜아세아프로텍(대표 라연욱)은 지난 18일 경기도 김포공장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와 가스시공회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T.D. Williamson(이하 TDW)사의 폴리스톱 퀵 컨넥트(Polystopp® Quick Connect)와 프로스톱(Prostopp)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도시가스 공급사와 가스시공회사 관계자들은 TDW사의 도시가스 배관 PE파이프 천공·차단·분기 설치용 장비인 폴리스톱 퀵 컨넥트(Polystopp® Quick Connect)와 강관 천공·차단용 장비인 프로스톱(Prostopp)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TDW사의 올리비에 잔 선임관리매니저는 폴리스톱 퀵 컨넥트와 프로스톱으로 천공 및 분기작업을 직접 시연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했다.

올리비에 잔 매니저는 “도시가스 배관의 천공과 차단, 분기 작업은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배관 손상 및 안전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면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폴리스톱 퀵 컨넥트(Polystopp® Quick Connect)와 프로스톱(Prostopp)”이라고 소개했다.

올리비에 잔 매니저의 설명에 따르면 TDW사의 강관용 천공차단기 프로스탑 DS(PROSTOPP® DS)은 혁신적 차세대 씰링 기술을 적용한 가압팽창방식으로 혁신적 구조와 기능을 갖추고 있고, 내경차이에 무관하게 하게 사용 가능하고, 누설도 완벽하게 방지한다.

특히 이 장비는 완벽한 누설방지로 100% 안전을 보장해 장비와 떨어져서 작업이 가능하고, 칩 제거 작업이 불필요함에 따라 1회 작업 성공률이 향상되는 등 타 장비 대비 더욱 신속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씰의 재사용도 가능하고 작업 후 잔류 피팅 없어 가스백과 TOR피팅이 불필요해 타 장비 대비 더욱 경제적이다.

올리비에 잔 매니저는 “내장된 칩 제거 장치로 인한 작업시간 절약과 씰 한 개로 여러 다른 내경에 사용이 가능 하고, 기존 설치된 밸브와 피팅에 사용도 가능하다”며 “특히 ”지상에서 작업이 되므로 사다리 위를 오르고 내릴 필요가 없고, 엑츄에이터를 통한 직접 감압배기가 가능하므로 배관 장치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폴리스톱 퀵 컨넥트는 폴리에틸렌 도시가스 공급망 배관 천공 작업시 배관 일부 구간을 격리 차단하는 장비로 타 장비보다 더 경량화해 작업자 1인에 의한 작업이 가능하고, 1 시간 내에 2“(50A)By-pass설치 및 흐름 차단이 가능하다.

올리비에 잔 매니저는 “기존의 기계적 압착 방식은 장비의 거대함으로 인해 운용인력이 150A만 돼도 최소 2명의 작업자와 인양장비가 필요하고 외부온도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에는 작업도 제한적 시행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TDW에서 개발한 장비는 가압 팽창방식으로 천공작업 시 가스누출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물론 작업속도도 빨라지면서 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또한 기존 장비 대비 바이패스(by-pass) 양이 25% 늘었으며 장비의 경량화로 작업자 1명만으로도 시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현재 기계적 압착에 의한 천공작업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배관 내벽에 상당한 변형과 크랙 발생 등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특히 압착 작업 전후의 배관 손상에 대한 검증을 테스트할 방법이 없어, 배관 건전성에 대한 확인과 검증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리비에 잔 선임관리매니저는 “이러한 TDW의 장비는 도시가스 배관의 유지보수 작업에서 안전사고를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TDW는 앞으로도 기술의 발전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아세아프로텍 라위출 회장이 시연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주)아세아프로텍은 1981년 국내 최초로 PIGGING SYSTEM을 도입하면서 국내 PIGGING 분야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세아프로텍은 각종 Pig 및 Pigging 장비의 국산화는 물론 신설배관의 정밀 클리닝, 이종유체의 치환 및 분리수송, 열교환기의 운전 중 자동 튜브 클리닝 시스템, 배관의 건전성을 검사하는 Intelligent pigging service와 Process pigging system 등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 분야에 걸쳐 직접 설계, 제조 및 시공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 외국 선진검사기술업체들의 국내 파트너사 역할을 맡아, 국내 배관관리 안전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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