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문, 환경소송... 환경분쟁으로 법률수요 증가
- 진앤리 법률사무소, 변호사 20여 명 고문 등 전문가들 포진
- 진실 변호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활약
- 사건 당 3명 이상 변호사 협업 체계 구축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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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22:18 | 최종 수정 2024.06.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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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환경전문로펌이 주목받고 있다. 2020년 개소 이후 4년 만에 변호사 20명 규모의 로펌으로 급성장 중인 진앤리 법률사무소가 그 주인공이다.
진앤리 환경팀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인 진실 변호사, 대형로펌 김앤장 출신 고윤아 변호사,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 출신 노환준 변호사, 前 환경부 차관 출신 유제철 고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양, 폐기물, 일조권, 화학물질, 대기, 수질 등 환경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진실 변호사는 "젊은 변호사들의 열정과 재치로 격이 다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령, 대다수의 로펌은 별산제로서 변호사 1인이 혼자 사건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진앤리는 첫 회의부터 사건 수행 전 과정을 3인 이상 변호사가 협업하여 사건을 진행한다."면서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건설부동산, 중대재해,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로펌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진앤리는 최근 제13회 변호사시험을 합격한 신입변호사 5명을 채용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법조계 채용 불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고윤아 변호사는 "최근 환경분쟁 뿐만 아니라 중대재해, 건설부동산,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법률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유능한 젊은 변호사들을 많이 채용하여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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