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도시침수 예방’홍보 캠페인 활동 펼쳐

광명시 하안동 하수관로 내시경 조사 등 재해요인 조사와 안전사고 대비 조치

김익수 기자 승인 2024.06.11 18:12 의견 0

[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1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일원은 2022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침수 대응 하수도 정비사업‘ 대상 지역으로 지정됐다.

'하수도법'제4조의3 제1항에 따라 환경부장관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하여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공공 수역의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하여는 관할 시·도지사와 협의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공단은 여름철 집중호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예방 활동으로 하안동 일원 하안배수구역 하수관로 내시경 조사 등을 통한 정상기능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잠재적인 재해요인에 대한 조사와 주민 안전확보 등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공단은 이날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 의식 제고를 위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일일 캠페인을 지역주민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선진화된 하수시설 보급과 기술지원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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