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국회의원 당선인, 9일 서울 7호선 청라연장사업 공사현장 점검 예정

이용우 "임기 개시 전이지만 시급히 챙기고자 7호선 점검일정 미리 협의“

조남준 기자 승인 2024.05.08 17:39 의견 0

[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이용우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오는 9일(목) 7호선 청라연장선 공사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현재 서울 7호선 종점인 석남역부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사이를 잇는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연장 사업"에 착수하여,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2022년 2월 21일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2023년) 10월 청라국제도시역 인근(6공구)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견돼 공사가 멈춰선 사실이 올해 초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시는 2027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올해 5월까지 6개월 이상 공사가 재개되지 않으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이 당선인은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게 공사 중단 등에 관한 현황보고를 받은 후, 청라연장선 6공구 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7호선 청라연장선 적기 개통은 청라 주민들의 숙원과제"라면서 "임기 개시 전이지만 시급한 지역 현안을 챙기고자 인천시와 7호선 현장점검을 미리 협의해왔다. 내일 현장에서 적기 개통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당선인은 아직 당선인 신분임에도 ▲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촉구 기자회견 ▲ 인천시 환경국 현황보고 ▲ 인천 서부교육지원청 현황보고 ▲ 서구청 청라소각장 관련 업무보고 ▲ 검암경서동·연희동·청라1,2,3동 행정복지센터 업무보고 ▲ 청라 IHP산단 BMW코리아 R&D센터 개소식 등 다양한 지역일정들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