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참가, 부여산단 기업유치홍보

부여 산업단지 2026년까지 14만평 조성…화학・이차전지 기업 유리
분양가 50~60만 원대, 교통조건 굿 고속도로 부여 IC5분・서부여1분
부여군, 투자기업 맞춤형 행정지원…투자과정 일원화 창구서 신속처리

조남준 기자 승인 2024.05.02 14:33 | 최종 수정 2024.05.02 16:28 의견 0
부여군 투자유치담당관 투자유치팀 도은별 주무관(왼쪽)과 정하늘 주무관이 부여 일반단업단지 유치 홍보에 나서고 있다.


[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도약하는 경제, 투자하기 좋은 부여 일반산업단지에 기업 경영하기 좋은 조건으로 입주하시면 됩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일원에 2020년부터 2026년까지 부여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현장에는 부여군이 참여해 부여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장부스에서 만난 투자유치담당관 투자유치팀 도은별 주무관 정하늘 주무관은 “부여일반산업단지는 부여군 홍산면 정동리, 무정리 일원에서 약 14만평으로 조성된다”며 “총면적 46만3134m2(약 14만평)의 부지에 산업시설(9만2000평), 지원시설(약 4000평), 기타 (약 4만4000평) 규모”라고 밝혔다.

정주인구 6만여 명이 생존하기 위해 찾는 묘수는 역시 일자리를 펼칠 수 있는 공장이다.

도은별 주무관과 정하늘 주무관에 따르면 부여산업단지의 교통접근성은 최고다.

서울 수도권에서 차로 달리면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 바로 충남 부여군이다.

서천-공주고속도로 부여 IC에서 5분, 서부여 IC에서 1분 거리에 있고, 평택-부여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된다. KTX공주역에서 30분, 군산항 30분, 당진평택항에서 40분 거리다. 군산 공항 40분, 청주공항은 80분이다.

인프라 여건도 좋다. 용수는 하루 3315톤, 오폐수는 2493톤, 전력은 연간 183,827kwh이다.

도은별 주무관, 정하늘 주무관은 “지역경제 부활을 슬로건으로 도약하는 경제, 투자하기 딱 좋은 도시”라면서 “저희 일반 산업단지는 시행을 공영 개발로 하고 있어 관리까지 확실하게 해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분양가가 50~60만 원대로 타 지역보다 훨씬 낮은 이점이 있고 2024년 말에 평택 부여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하늘 주무관과 도은별 주무관은 "우리 부여군은 우선 교통으로도 아주 완벽한 산업단지 조성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장점도 밝혔다.

그는 또 “부여일반산업단지는 일반 산업단지 타 지자체하고 어떤 업종 입주를 선호하는지에 대해 화학제품 제조업, 고급 플라스틱, 2차 전지 등 특화 단지를 기획하려고 한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새만금 2차 전지 특화 단지와도 40분밖에 걸리지 않아 부여 산단과 배후 거점 지역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다고 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이전 기업들에게 호재다.

수도권이전기업 입지 설비 항목 중 투자금 10억 원이상, 대기업은 300억 원이 지원된다.

기존 사업장 상시고용인원은 10명 이상이면 된다.

지방비 지원에서 신증설, 이전에 따른 투자금 20억 원 이상 또는 상시고용인원 20명 이상이면 대상이 된다.

입지보조금은 1회 신청 국비 한도 100억 원, 지방비 한도 50억 원, 대규모투자시 100억 원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서 부여군 조례도 만들었다. 이전 기업 근로자 및 가족에 대한 연간 10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투자과정을 일원화된 창구에서 신속하게 가능하도록 투자지원 기업형 맞춤형 행정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본사와 부설연구소 공장 이전도 지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기업 제조공장 유치 가능성도 충분하다.

정하늘 주무관과 도은별 주무관은 "대기업 유치는 정말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런 앵커 기업이 들어온다면 저희 부여군에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아 아직 계속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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