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신속 조성 등 관계부처 합동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

환경영향평가 사전컨설팅 등 활용, 용인 국가산단 조성기간 대폭 단축
AI-반도체 이니셔티브」 9대 기술혁신 집중 투자로 ‘인공지능 G3’ 도약

김익수 기자 승인 2024.04.09 14:11 의견 0

[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는 9일 용산 대통령실(자유홀)에서 개최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 및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현황 및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만 지진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를 확인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신속 구축을 위한 조치사항을 대통령이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산업부ㆍ기재부ㆍ과기정통부ㆍ국토부ㆍ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ㆍ네이버ㆍ사피온코리아 등 관련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AI반도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고 AI G3로 도약하기 위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근 대만 지진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요인에 대한 국내 반도체 수요기업 및 반도체 설계ㆍ장비 기업 점검 결과, 아직까지는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업계ㆍ협회 등과 함께 반도체 공급망과 수급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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