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환경교육사 인턴십으로 환경교육 확산 지원

환경부·한국환경보전원,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인턴십' 운영
관계자 101명 사전연수 수료 및 4월부터 환경교육 기관 근무

김익수 기자 승인 2024.04.01 13:30 의견 0

[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한 환경교육 확산을 위해 '2024년 환경교육사 인턴십'을 운영한다.

환경교육사 국가전문자격을 취득한 자는 누구나 인턴십에 신청할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환경교육 관련 기관에 배치돼 인턴으로서 근무하며 환경교육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2024년 환경교육사 인턴십은 1~3차에 분리 참여자를 모집해 1차는 4월을 시작으로, 2차는 6월, 3차는 8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한다.

1차 인턴십도 경쟁력이 치열했다.

총 108명의 환경교육사가 지원 심사를 통해 꼼꼼한 심사를 걸쳐 최종 5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국 45개의 환경교육 기관·단체·시설 등에서 7개월 간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27일부터 28일까지 올해 1차 인턴십 사전연수는 인턴 및 기관 관계자 101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국가 환경교육센터 김인호 센터장의 '2024년 국가환경교육 정책 이해와 및 인턴의 역할'을 특강했다.

이어 인턴 직무수행 역량 강화 교육 및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법정필수교육 등을 진행했다.

인턴 대상자들에게 환경교육 홍보및 마케팅 전략, 환경교육 교과교육 연계 방안, 환경교육 캠페인 기획 방안, 환경교육도시와 지역기반환경교육, 직장내 성희롱, 직장내 괴롭힘 등 예방교육까지 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명실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이번 환경교육사 인턴십을 통해 양질의 환경교육이 전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인턴은 "환경교육사로서 실무를 익히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뿌듯하다."며 "알찬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서 보답하겠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환경부와 환경보전원은 올해 환경교육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인건비, 기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정규직 전환 확대를 위한 추가인건비와 심화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사 자격제도와 인턴십 정보는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https://www.keep.go.kr/), 환경교육사 자격평가 플랫폼(https://www.keep.go.kr/licen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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