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의 동행, 시민과 더 가까이’ 고양시, 2025 동 소통간담회
[프레스데일리 한종갑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일 가좌동에서 올해 첫 ‘2025 동 소통간담회’를 개최하며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시작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4년째 이어진 동 소통간담회는 주민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시장과 부서 관계자가 현장에서 바로 답변하는 즉답형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좌동 주민들은 ‘가좌공원 진입계단 무장애 경사로(데크) 설치’를 건의했고, 시장과 관계 부서장은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는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 인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3년간 주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간 경험은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며, “올해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첫 간담회는 을지훈련 기간에 맞춰 구산동 정부지원대피소에서 개최되어 대피와 안보체험을 함께 진행, 주민의 안전의식 강화와 소통을 동시에 도모했다.
고양시는 가좌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4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주민 의견 청취와 시정 현안 공유, 유공자 표창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