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K-관광, 올여름은 국내로’ K-바캉스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이번 여름 휴가를 계기로 국내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민생 회복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회, 한국경제인협회, KBS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국내 관광을 통해 내수 경제를 살리고 K-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우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여름 휴가에는 국내에서 즐기는 ‘K-바캉스’를 통해 우리나라 곳곳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해보길 바란다”며 “최근 경제가 매우 어려운 만큼, 바캉스를 통해 골목 상권과 서민 경제를 되살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금요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에는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 쿠폰 예산과 함께, 숙박과 문화 활동을 위한 할인 쿠폰도 포함돼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내실 있는 바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여야 정치권과 정부·경제계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