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6월 3일 낮 12시 기준 투표율이 22.9%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각 기준으로 집계된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20.3%)보다 2.6%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약 4,439만 명 가운데 약 1,000만 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대구가 28.7%로 가장 높았고, 전라남도는 15.0%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본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전국 약 1만 4천여 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선관위는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본인의 지정 투표소를 확인한 후 마감 시각 전까지 투표를 마쳐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