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정혜경 의원이 30일 국회에서 시민사회 및 접경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주범들의 전쟁 유도 외환죄에 대한 특검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의원은 전쟁 음모가 계획적이었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고, 윤석열 정부의 굴욕 외교와 전쟁 유도 기획자로 지목된 김태효에 대한 구속과 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정 의원은 이학영 국회 부의장실에 24,123명의 서명을 전달하며 외환죄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 의원은 "내란일당의 전쟁 음모는 계획적이었다"며, "용감한 시민들이 나서기도 전에, 이 나라가 한순간에 전쟁의 포화 속으로 끌려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다시는 이런 음모를 꾸미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력히 발언했다.
정 의원은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굴욕 외교의 배후이자 전쟁 유도 기획자로 지목되고 있는 김태효가 미국에 가서 안보를 논의했다고 한다. 전쟁 범죄자들에게 이 나라의 안보를 맡길 수 없다. 하루라도 빨리 구속하고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적 행보와 관련된 논란을 더욱 부각시키며, 내란 음모와 전쟁 유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을 나타냈다.
기자회견 후, 정혜경 의원은 접경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학영 국회 부의장실에 외환죄 처벌을 촉구하는 24,123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정 의원은 "이번 서명은 국민들이 전쟁과 국가 안보에 대해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지,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이런 위험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증거"라고 말했다.
정혜경 의원은 내란 음모와 전쟁 유도, 외환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이와 관련된 인물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과 서명 전달은 국민들의 불안과 분노를 대변하는 중요한 정치적 사건으로, 향후 해당 사안에 대한 정치적 대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