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회기후변화포럼은‘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수상자로 공공, 외교,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분야에서 총 19곳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된 국내 대표 기후변화 종합시상으로서, 포럼은 지난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총 7개 부문에 걸쳐 응모를 받았고,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들을 결정하였다.

이번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평순 한국교육방송공사 PD’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알리기 위해 심도 깊은 환경 다큐멘터리 연출, 서적 발간, 강연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기후위기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역할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에는 △공공부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외교부문 이대호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 신동혁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공업연구사 △자치부문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전라남도 여수시 △기업(감축·적응산업)부문 한국중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기업(녹색금융·보험)부문 신용보증기금 △기업(건물·교통)부문 인천국제공항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시민부문 원불교환경연대, 더쓸모 사회적협동조합 △교육부문 서울덕수중학교 도시농부+융합과학 동아리, 국립군산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언론부문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제주본부가 선정되었다.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지는 장려상은 강세영 한국광해광업공단 차장과 조현서 나래유치원 원감이 받게 되었다.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은 오는 26일(수) 10시 45분, 포럼의 한정애 대표의원, 정희용 대표의원, 김성회 연구책임의원, 그리고 우원식 국회의장 등 수상자와 시상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수상자의 공적조서를 담은 브로셔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향후로도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