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이하 공사)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로드맵으로 안전관리 방식 전환, 미래 신에너지 안전관리 등을 위한 '가스안전 혁신 3개년 계획'(이하 가스안전계획)을 9일 발표했다.
이번 가스안전계획은 ▲가스사고 감축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 ▲수소경제 활성화 안전기반 마련 ▲공사 안전관리 역량·지속성 확보”를 목표로 AI·IoT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자율과 규제혁신의 사회환경 변화 등을 반영함으로써, 국민·업계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안전관리로의 혁신이라는 의미를 담아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공사는 가스안전계획을, 내부 및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한 68개 실행과제와 내부 TF, 전문가 자문위원회, 이사회 등을 거친 4대 전략방향과 12개 전략과제로 함께 구성했다.
세부 적으로 보면 우선 ◆국민안전 확보는 국민이 체감하는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는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17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부탄캔, 가스보일러, 캠핑용품, 소형저장탱크 등 가스제품·시설 안전 확보로 ’생활밀착형 사고 예방‘, ▲석유화학시설 및 LPG충전소 등 ’대형시설 안전관리 고도화‘, ▲도서 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 확대를 통한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전략과제로 추진한다.
두번째 ◆안전관리 혁신은 과학적 안전관리와 규제 합리화 등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16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AI·IoT 및 로봇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위험성 평가 및 안전등급제 등을 통한 ‘위험도 기반 안전관리’,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親국민·기업 규제혁신’을 전략과제로 추진한다.
세번째 ◆신에너지 안전 선도는 안전관리 기반 마련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17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수소충전소, 수소용품, 수소품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수소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미래의 액화수소 활용 및 청정수소 생산 활성화 등을 위한 ‘미래 수소 전주기 안전기술 개발’, ▲도시가스 수소 혼소 및 암모니아, 폐자원 활용 수소추출 등 탄소 저감 기술 안전 확보를 위한 ‘저탄소 에너지 안전 선도’를 전략과제로 추진한다.
네번째 ◆안전·산업 역량 강화는 민간과 공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국제협력 활성화 및 업계 상생 등을 위한 18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LP가스 및 도시가스 공급자, 민간검사기관 등에 대한 ‘민간주도 자율안전 역량 강화’, ▲국제 협력회의 개최 및 공동연구 수행, 국내 업계 경쟁력 향상 지원 등 ‘국제·업계 상생 협력’, ▲전문인력 양성, 첨단장비 확충, 현장 안전관리 인프라 고도화 등 ‘공사 구성원 안전역량 강화’를 전략과제로 추진한다.
공사는 내부 추진단의 주기적 모니터링과 학계·업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의 성과 측정 및 피드백으로, 각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발전하고, 가스안전관리 체계를 과학화함으로써 국민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국 사장은 “공사 창립 50주년인 올해가 미래지향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행복 100년을 약속하는 원년”이라며, “성공적인 가스안전 혁신 완수로 국민이 안전하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가스안전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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