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 본부장 이인선 ) 는 27 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정책 강화를 목표로 ( 사 ) 한마음교육봉사단 , ( 사 ) 양해연 ( 양육비해결총연합회 ), ( 사 ) 칸나희망서포터즈와 총 3 건의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협약식은 오전 ( 사 ) 한마음교육봉사단과의 협약으로 시작되었으며 , 오후에는 ( 사 ) 양해연 , ( 사 ) 칸나희망서포터즈와의 공동 협약이 진행되었다 . 협약식에는 이인선 여성본부장을 비롯해 최병규 ( 사 ) 한마음교육봉사단 단장 , 이영 ( 사 ) 양해연 이사장 , 손민희 ( 사 ) 칸나희망서포터즈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

국민의힘 여성본부는 ( 사 ) 한마음교육봉사단과의 협약을 통해 , 전국 가족센터를 기반으로 ‘ 다문화 엄마학교 ’ 사업을 확대하고 , 교수진과 연계한 ‘ 한마음글로벌스쿨 ’ 사업비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 이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 이들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

이어 진행된 ( 사 ) 양해연 및 ( 사 ) 칸나희망서포터즈와의 협약에서는 한부모 가정 아동의 생존권 보장과 양육비 이행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 협약에는 ▲ 한부모 가정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가 책임 확대 ▲ 양육비 이행 제재조치 실효성 강화 및 체계 구축 ▲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이 포함되었다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자 여성본부장인 이인선 의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들을 민간단체가 앞장서서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며 , “ 정부 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 ” 고 밝혔다 . 이어 “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돌봄 , 양육 , 교육 등에서 소외된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 고 강조했다 .

최병규 단장은 “ 저출산 고령화 , 글로벌 문화강국 시대에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육성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 ” 이라며 , 다문화 엄마들의 교육역량이 곧 자녀의 미래를 바꾼다고 말했다 . 이어 이영 이사장은 “ 아동의 권리보호는 어른들의 책무 ” 라며 , “ 특히 한부모 가정의 양육비는 삶의 안정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 법과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 .” 고 강조했다 . 손민희 사무국장 역시 “ 아이들이 차별없이 보호받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 며 실효성 있는 양육비 이행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한편 ,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여성본부는 이번 협약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여성 · 가족 정책 실현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여성본부는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각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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