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13일 본사 27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출범된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정갑윤 이사장을 포함해 이사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5년을 맞아 공제회 내부통제 체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2025년도 내부통제 운영계획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의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한 위원들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공제회는 운영계획안을 통해 ▲내부통제 조직문화 정착 ▲자율적 내부통제 점검체계 확립 ▲내부통제 체계 공유 및 확산을 전략목표로 삼고 부문별 세부과제를 추진하여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그간 공제회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 및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내부통제 부문 중장기 전략체계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상세 운영방안을 수립하여 이행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최우수 준법감시 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고 조직 내 준법감시 인식 제고와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실천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정갑윤 이사장은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공제회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더욱 강화된 내부통제 제도를 통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교직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