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진보당 ‘파면 투쟁단’이 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하며 릴레이 108배 및 현수막 시위를 진행했다.
농성 8일째를 맞이한 진보당 ‘파면 투쟁단’은 지난 1일부터 ‘헌재를 포위하라! 윤석열을 파면하라! 24시간 철야 집중행동’에 참여하며, 헌법재판소가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8대0 만장일치로 판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금) 오전 11시로 선고일을 통지한 가운데, 진보당은 더욱 강도 높은 농성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비상행동 철야 집중행동에 참여한 300명의 ‘파면 투쟁단’은 서울 열린송현공원 광장에서 헌재를 향해 릴레이 108배를 진행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진보당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며 “농성 7일째에 선고일이 통지된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선고일까지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은 “이 정도 정성이면 죽은 사람의 소원도 들어줘야 한다”며 “헌재는 절박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또한 서울 시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경복궁과 광화문 인근에서 현수막 시위를 이어가며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용연 서울시당 위원장은 “시민들의 반응을 보면 만장일치 파면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헌재는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8대0 파면 선고를 내려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