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일·생활 균형 특별 세미나 성료

“저출생 시대, 기업들이 만들어 가는 '일·생활 균형'에서 답을 찾다”

김규훈 기자 승인 2024.06.12 09:59 의견 0
세미나 참가자 모두가 일생활 균형 관련한 문구의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출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프레스데일리 김규훈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은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지하 2층 중회의실B)에서 일·생활 균형을 위한 120분 간의 특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저출생 시대, 변화하는 일·생활 균형 : 기업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민간기업 및 DEI 제고에 힘쓰는 기업들을 초청해 조직 내 일·생활 균형 제도 및 적용사례들을 공유하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이투데이와 공동개최했으며 현장에 모인 가족친화인증기업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먼저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이 ‘저출생과 일·생활 균형’을,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이 ‘경력단절 예방과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SK온, SC제일은행, 롯데백화점, 산호피엔엘, 원티드랩, 유한킴벌리, 휴넷과 같은 다양한 민간기업이 참석해,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일·생활 균형 제도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일·생활 균형은 기업과 근로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 각 기업의 성공적인 사례는 우리 사회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토대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더 나아가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속가능한 양성평등 미래사회 실현을 위한 일․생활균형의 의미와 문화 확산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행사 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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