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허성무 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창원시성산구 ) 은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대상 질의에서 K- 방산 재도약을 위해 ‘ 한국방위산업진흥원’ 과 ‘ 방위사업청 창원 지청’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

현재 방위산업이 200 억 달러 ( 약 27 조원 ) 수출을 앞두며 , K- 방산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 하지만 기대에 반해 군수물자를 담당하는 방위사업청이 산업을 육성하고 진흥할 전담기관이 없어 , 앞으로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

이에 허성무 의원은 “ 세계 4 대 방산 수출국이 되기 위해서는 방위사업청에도 다른 산업부처처럼 산업을 육성하고 진흥할 방위산업진흥원을 설치하여 , 방산 수출을 확대하고 , 방위산업을 육성 •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고 주장했다 .

또한 “ 방위사업은 일반 제조업과는 다르게 각종 규제와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방위산업의 메카인 창원에 방위사업청 지청을 설치해 산업수요자와 가까이에서 방위산업 관련 다양한 행정지원을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

허성무 의원은 창원시장 시절부터 ‘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 지정을 확보하고 경남창원방산혁신지원센터도 설립할 만큼 , 방산산업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

22 대 국회에서도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방위산업진흥원법'도 추진할 예정이다 .

프레스데일리 조남준 기자 cnj@pressdaily.co.kr 조남준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프레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