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역장벽 대응 '수출플러스 흐름' 가속화 한다
정부, 업계,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의 '수입규제, 비관세장벽 대응' 공조
김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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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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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5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외교부, 해수부, 식약처, 관세청 등), 업종별 협회,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의와 함께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금번 회의를 계기로 ‘24년 상반기 주요 수입규제 및 비관세장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업계 참석자들은 반덤핑·상계관세 대응 과정에서 정부 지원 강화를 요청하고, 무역기술장벽(TBT),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SPS), 통관, 물류 등 비관세장벽으로 인한 우려를 정부 측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소관 부처의 담당자들은 대응방안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정부와 산업계가 긴밀히 소통해나가며 무역장벽과 관련된 애로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전통적인 무역장벽이 공급망, 환경, 인권 등 신규 통상의제와 결합해 강화되는 현 시점에서는 민·관이 지금과 같은 굳건한 공조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외 무역장벽 대응을 통해 수출플러스 흐름을 함께 가속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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