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는 착한 바캉스 떠나자!”
환경재단, 광안리서 ‘리얼스 마켓’ 진행
쓰레기를 주워 오면 친환경 선물로 바꿔주는 특별한 마켓
“착한 바캉스”로 떠오르는 해변 정화활동 비치코밍
부산 마스코트 ‘부기’와 함께하는 단체 플로깅도 열려
김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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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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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롯데백화점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얼스 마켓’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일상 속 플로깅 문화와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제안하는 캠페인으로, 매년 여름 양양·제주·부산·속초 등 전국 해변 각지에서 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피서철 관광객과 함께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8월 9일(금)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오프닝 이벤트에는 부산 마스코트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플로깅 체조 및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리얼스 마켓’ 부스에서 플로깅 키트를 대여할 수 있다. 현장 접수 한 참여자가 쓰레기를 주워 오면 업사이클링 크로스백, 실리콘 지퍼백, 유기농 타월, 핸드크림, 대나무 칫솔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물품으로 교환해 준다.
2022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총 17회 진행한 ‘리얼스 마켓’은 13,027명의 참가자와 함께 52,540L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리얼스 마켓’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 ‘리얼스 마켓’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하여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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