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시멘트 산업발전 유공자 21명 포상
탄소중립 이행 및 지역사회 상생 강화․산업 경쟁력 강화 다짐
김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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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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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시멘트 산업 종사자 화합 도모 및 유공자 포상을 위한 ‘제3회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시멘트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현준 쌍용C&E(주) 대표 등 시멘트 업계 관계자 200여 명과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시멘트의 날’기념행사를‘개최했다.
‘시멘트의 날’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시멘트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22년에 처음 제정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시멘트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장관 표창 10점, 시멘트협회장 표창 9점 등 21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수여 받았다.
세부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한라시멘트㈜ 김진동 상무보는 시멘트 생산설비 현대화 선도를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등 정부 정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쌍용C&E㈜ 편우식 상무는 합성수지 사용 신기술 도입으로 유연탄 대체 합성수지 에너지 재활용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및 온실가스 저감 기반 구축을 위한 첨가제 KS 규격 개정에 적극 대응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일현대시멘트㈜ 양재선 상무보는 시멘트 산업 물류 안정화 기여 및 시멘트 철도기지 효율화 사업 참여로 기간산업 안정화 지원공로가 인정됐다.
한일시멘트㈜ 임섬근 상무보는 차별화된 서비스, 특허Silo, 기술영업 지원, 유튜브채널 운영 등 다양한 고객니즈 충족 및 고객만족 강화, 드라이몰탈(레미탈) 통한 건설문화 패러다임 변화 주도 공로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삼표시멘트 강문기 상무는 건식 석탄재를 원료로 사용하는 공정 기술개발, 공장 설비 합리화(CBS 연결 개조)로 전력 절감, 4,5K 대체연료 사용 증대를 통한 탄소 중립에 기여했다.
성신양회㈜ 육천수 상무는 산업부산물 재활용 확대 및 CO2 배출량 감소, 친환경 설비 도입으로 환경공해방지, 에너지 절감 설비 구축 및 에너지 경영시스템 구축 공로가 인정됐다.
아세아시멘트㈜ 원필성 차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택적 촉매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국내 시멘트사 최초 검토 및 도입, 시멘트산업의 화석연료 사용 저감을 위한 폐자원의 에너지화 추진 공로가 인정됐다.
㈜유니온 신현길 부장이사는 친환경건축자재 인증 주도 및 포장개선 등 제품의 전반적개선 추진과 대중소기업 협력에 기여한공로가 인정됐다. 한국C&T㈜ 장석찬 이사는 사내 화합 분위기 조성 및 영업지원업무 처리 총괄, 운송업체 등 대외협력 업무 지원 공로가 인정됐다. 한국시멘트협회 한찬수 이사는 주요 현안에 대한 언론 및 기관 대응 등 홍보 강화 및 시멘트산업 온라인 홍보 강화 공로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 보금자리와 사회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핵심 소재인 시멘트의 안정적 공급에 노력을 기울여 온 업계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 이행, 안정적 수급 관리,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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