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에코나인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4년 에코바디스 인증 전략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의 ESG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코나인은 에코바디스 인증 획득을 위한 전략적 컨설팅을 제공하며,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하게 된다.

에코바디스(EcoVadis)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ESG 평가 기관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한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에 에코바디스 평가 점수를 요구하고 있어 특히 수출 기업들에게 평가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관내 기업들이 에코바디스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에코나인은 에코바디스 인증 방법론 소개, 평가 준비 과정 안내, 전략적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사는 에코나인에서 추진하는 ESG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시, 30% 교육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에코나인의 협력은 관내 기업들이 에코바디스 인증을 통해 ESG 성과를 제고하고 비교우위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에코나인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레스데일리 김익수 기자 trema100@pressdaily.co.kr 김익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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